최근 교육 현장에서 '늘봄실무사'라는 새로운 직종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는 초등 전일제 교육(늘봄학교) 정책과 함께 등장한 교육공무직 형태로, 학교 현장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학생들의 안전한 돌봄과 생활지도를 지원하기 위해 신설된 직무입니다. 그럼 늘봄실무사는 정확히 어떤 일을 하고, 어떻게 채용되는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늘봄학교란? 늘봄실무사의 필요성이 생긴 배경
늘봄학교는 교육부가 추진하는 초등 전일제 교육 정책으로, 정규수업 전후의 돌봄·방과후 활동까지 학교가 책임지는 시스템입니다. 이를 위해 교사 이외에 별도의 인력 지원이 필요해졌고, 그 대안으로 등장한 것이 바로 '늘봄실무사'입니다.
늘봄실무사의 주요 업무
늘봄실무사는 행정 및 생활지도 등 학교의 다양한 실무를 지원하는 역할을 맡습니다. 세부적으로는 다음과 같은 업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 등하교 시간대 학생 생활지도 및 안전 관리
- 방과후 프로그램 운영 보조
- 돌봄교실 운영 지원 및 서류 정리
- 교무실 및 학사 업무 보조
- 학생 상담 또는 급식 보조 업무 등
즉, 교사와 돌봄전담사의 중간 역할로 학교 현장에 꼭 필요한 실무형 인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늘봄실무사는 교육공무직! 무기계약직일까?
늘봄실무사 채용은 어떻게 이뤄지나?
늘봄실무사는 보통 각 시·도교육청 또는 교육지원청에서 공개채용 형태로 선발합니다. 최근에는 서류심사 + 면접 전형이 일반적이며, 일부 지역에서는 필기시험을 보는 곳도 있습니다. 경쟁률은 지역별로 다르며, 교직원 경험자나 돌봄 유경험자에게 가산점이 부여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지원 자격 및 우대 조건
지원자격은 특별한 자격증 없이도 지원이 가능하지만, 아래 조건이 있을 경우 우대받을 수 있습니다.
- 아동지도사, 보육교사, 청소년지도사 자격 보유자
- 학교나 돌봄기관 유경험자
- 사회복지사, 상담사 자격 소지자
- 취업지원대상자, 장애인, 저소득층 등 공공일자리 우대대상
늘봄실무사의 장점과 단점
장점
- 정기적인 급여 및 복지 혜택 제공
- 공교육 현장에서 안정적인 공공 일자리
- 방학 중 단축근무 또는 휴가 가능
단점
- 정규직이 아닌 무기계약직
- 학교마다 업무 범위가 다소 상이할 수 있음
- 방과후 시간대까지 근무 시 피로도 증가
늘봄실무사, 누가 지원하면 좋을까?
늘봄실무사는 아이들과 함께하는 일을 좋아하고, 교육환경 개선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 적합한 직종입니다. 특히 정년까지 일할 수 있는 안정적인 직장을 찾고 있는 중장년층 여성, 학교에서 보람 있는 일을 하고 싶은 분들에게는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늘봄실무사, 새로운 교육 환경의 든든한 동반자
늘봄학교 정책이 본격화되면서 학교 현장은 더 많은 인력의 도움이 필요해졌습니다. 늘봄실무사는 단순한 보조 인력을 넘어, 아이들의 일상 속 안전과 배움을 지원하는 핵심 직군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교육공무직에 관심이 있다면, 늘봄실무사 채용 공고를 주의 깊게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변화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늘봄실무사는 분명 주목할 만한 직업입니다.